정원석 강남(을) 당협위원장, ‘차세대브랜드위’ 위원장으로 위촉
상태바
정원석 강남(을) 당협위원장, ‘차세대브랜드위’ 위원장으로 위촉
  • 강남신문 김정민
  • 승인 2019.05.30 2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오전11시 여의도연구원에서 출범

여의도연구원 산하 특별위원회인 차세대브랜드위원회(아하 브랜드위)가  30일 오전11시 여의도연구원에서 새로 출범했다. 

기존 한국당의 낡은 기존 이미지를 쇄신하고, 혁신적인 세대통합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2030 세대의 젊은 감각과 4050 세대의 전문성을 융합하고자 하는 시도이자 2020 총선 승리를 위한 중원탈환 플랜의 일환이다.

차세대브랜드위원회는 총 3개의 트랙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각 트랙별로 총 3명의 부위원장들이 임명되었다.

 ‘정당 브랜드 트랙’은 윤주진(여연 연구원), ‘정책 브랜드 트랙’은 조태진(법무법인 서로 파트너 변호사), 그리고 ‘대외 브랜드 트랙’은 Christopher Yim(사업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트랙별 일반 위원들의 경우 임원단 재향 하에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으로 최대 10인까지 둘 예정이다.

브랜드위원회 총괄하는 위원장직으로는 정원석 강남(을) 당협위원장으로 위촉되었으며, 이는 지난번 부원장으로 선임된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에 이어 여의도연구원 내 두 번째로 젊은 인사이다. 더 나아가 브랜드위원회는 여의도연구원 김세연 원장을 포함한 임원단 전원 30~40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시점에 여의도연구원 내 특정 위원회가 3040세대로만 구성된 것은 처음이다.

정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의 저평가 된 브랜드 가치의 종합적인 분석과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운을 떼며, “특히 한국당에 대한 젊은 유권자들이 보수정당에 바라는 차별화된 메시지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젊은 의견을 반영할 때”임을 강조했다. 

한편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젊은 세대로부터 신선하게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하되,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 있어 젊은 감각과 시니어들의 경험과 학식을 융합하는 세대통합모델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브랜드위원회의 고문단의 면면도 화려하다. 이주영 국회부의장(경남 창원 마산 자유한국당 5선 국회의원)과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비례대표)이 위촉되었으며, 지난 4.3 재보궐 선거 때 황교안 대표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된 정점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경남 통영시 고성군) 등도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원외 인사로는 류지영 전 국회의원(19대)을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박용석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원장, 박용호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파주(갑)), 김범수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용인(정)), 김민수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분당(을)) 등 5인으로 구성된 원외 고문단을 두고 있다.

브랜드위원회를 총괄하는 정원석 위원장은 강남구 개포동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카이스트 경영공학 석사 과정을 지내고 있다. 

청년 기업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정 위원장은 올해 초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에서 제1호로 강남(을) 지역구 조직위원장으로 최초 선발되어 지난 2월부터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밖에도 신정치혁신특위의 청년 정책 자문위원, ㈜청사진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