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별빛캠핑’ 1박2일 친환경캠핑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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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별빛캠핑’ 1박2일 친환경캠핑 축제 열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5.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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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월1일~6월2일까지 1박2일간 노을공원 상부에 위치한 노을가족캠핑장에서 올해로 2번째 서울별빛캠핑을 개최한다.

서울별빛캠핑은 2018년, 처음 시작한 축제로 도심 한가운데서 캠핑을 하며 넓은 잔디밭에 앉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보고,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1박2일 친환경 야영프로그램이다. 캠핑이 진행되는 24시간 동안 일회용품을 최대한 안쓰기로 작은 결심을 다졌다. 참가자는 ‘나만의 친환경 캠핑을 즐기는 법’을 주제로 사전 공모하여 50팀을 선발했다.

또한 그린캠퍼들은 오븐 없이 캠핑장에서 깜빠뉴 굽는 방법, 나뭇가지들을 모아 작은 도구들로 버터나이프 만드는 카빙체험, ‘재료의 산책’의 저자 요나와 함께하는 건장한 조반 체험 하게 된다.

서울별빛캠핑을 하지 않아도 노을공원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다. 지는 노을과 함께 잔디밭위에서 즐기는 별 헤는 밤 천문 토크콘서트, 문성희의 밥과 숲 강연, 가수 이상은의 어쿠스틱 기타 공연, 숲속 요가 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별빛캠핑의 백미는 23시~05시까지 진행되는 한여름 밤의 별 찾기이다. 맑은 하늘을 그리워하는 우리에게 20개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40개의 별, 은하, 행성, 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남길순 소장은 “쓰레기 더미를 매립하여 만든 공원에서 친환경 캠핑을 펼치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 매립지가 아름다운 언덕이 된 것을 축하하며, 노을공원을 더 깨끗한 곳, 친근한 곳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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