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올해로 2기째를 맞아 재능 있는 신진 국악인을 발굴·육성, 국악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젊은 국악, ‘단장’에 참가할 만 34세 미만의 젊은 창작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전통 기반의 공연예술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장르를 국악에 한정 짓지 않는다.
화제성 중심의 경연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창작 워크숍을 진행, 창작 발표’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참가대상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만 34세 미만의 젊은 창작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심사를 거쳐 실연 또는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되는 2차 심사에 선발된 팀이 오는 12월까지 사업에 참여한다.
한편 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들은 창작 워크숍 및 중간과정 발표, 1:1 개별 멘토링 과정을 거친 후, 오는 12월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다. 쇼케이스를 통해 내년도 2,000만원 상당의 단독 제작공연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총 3팀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우리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역량있는 국악인을 찾는 접수기간은 6월 10일(월)부터 7월 7일(일)까지이며, 접수방법과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다른 예술 분야에 비해 다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국악이 ‘젊은 국악, 단장’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국악인들의 활약으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