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색소폰과 피아노의 협주 무대 ‘일상 속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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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색소폰과 피아노의 협주 무대 ‘일상 속 음악회’ 개최
  • 서초신문 이연익 기자
  • 승인 2019.06.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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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26일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남자의 판타지아’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날의 음악회는 이색적으로 색소폰과 피아노 연주로만 이루어진다.

무대에 오를 두 주인공은 색소포니스트 한기원과 피아니스트 최영민. 한기원은 다수의 악단과 협연을 통해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고 앨범 활동도 병행하며 클래식 색소폰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최영민은 유수 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동시에 성악 및 기악 반주에도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작곡한 작품이 영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음악가들에 의해 연주될 만큼 뛰어난 음악적 재능도 보여주고 있다.

색소폰과 피아노의 조합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연주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유명 클래식 작품의 색소폰 편곡부터 색소폰을 위한 작품, 자작곡까지 구성도 다채롭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음악적 친분과 교감을 이어온 두 남성 연주자들이 선보일 무대에 기대가 모인다.

유인택 사장은 “다양한 음역의 색소폰과 협주곡, 피아노 독주 등을 통해 두 음악가가 환상적 연주를 펼칠 것”이라며 “좀처럼 만나기 힘든 조합의 콘서트를 감상하며 여름밤의 열기를 식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주회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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