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대문시장내 ‘푸드트럭 특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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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대문시장내 ‘푸드트럭 특화거리’ 조성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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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 쇼핑몰에서 삼익패션타운으로 이어지는 130m구간에서 진행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남대문시장에 쇼핑도하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야간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푸드트럭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남대문 푸드트럭 특화거리’는 26일~10월말까지 남대문시장내 메사 쇼핑몰에서 삼익패션타운으로 이어지는 130m구간에서 진행되는 ‘남대문3GO야시장’ 내에 조성된다.

‘남대문 3GO야시장’에서는 13대의 푸드트럭이 매일 오후 8시~자정에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세계 각국 음식을 판매하고 푸드트럭 외에도 상설 야외공연, 수공예품과 사회적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프리마켓도 열린다.

시는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푸드트럭 영업자들에겐 안정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대다수의 푸드트럭을 청년들이 운영하고 있어 청년들의 일자리 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자치구 공모를 통해 ‘중구 남대문시장 아동복거리 일대’와 지난해에 이어 ‘한강·탄천 합수부 일대(강남구)’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 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여러 대의 푸드트럭이 영업 할 수 있는 공간 확보, 행사성 일시적 운영이 아닌 상시·장기 운영이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푸드트럭 운영활성화를 위해 창업 전과정에 관한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업현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창업교육 이수자 대상 창업자금 지원도 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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