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범국민 제로페이 소비운동, 우리 먼저 제로페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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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범국민 제로페이 소비운동, 우리 먼저 제로페이 행사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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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계광장 일대에서 소상공인, 소비자,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범국민적 제로페이 소비운동 ‘우리 먼저 제로페이’행사를 28일 오후 1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지난 1월 24일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제로페이 국민운동본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서울시가 가맹점 확보를 위해 제로페이 출범 후 현재까지 소상공인 대상의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면, 이번 행사는 가맹점 확보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의 이용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서울 내 66만명이 넘는 소상공인과 그 가족들만 제로페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도 제로페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소비자단체, 어르신, 여성 등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경감이라는 제로페이의 취지에 공감하는 일반 단체들도 이번 제로페이 이용선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상생의 장을 만든다.

행사의 첫 순서인 ‘제로페이 이용 선언식’에는 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단체’와 한 살림, 대한노인회 등 ‘민간단체’, 한국소비자 연맹 등 ‘소비자단체’ 로 총 20 여개의 단체가 동참한다.

한편 네이버페이 등 제로페이에 참여하는 간편결제사들과 소상공인단체들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로페이 이용시 받을 수 있는 소비자 혜택(포인트 적립, 공공기관 할인 등)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동시에 행사에 참여하는 단체 임원 및 소속 회원들이 제로페이 경험을 통해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는 시발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행사는 수공예품과 제과, 떡을 판매하는 30여개의 소상공인 부스와 수제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제로페이 플리마켓’도 열린다. 이 플리마켓은 제로페이와 현금만 사용 가능하며, 제로페이에 가입하거나 상품 구매시, 가격할인,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시민들이 실제로 제로페이를 이용해보면서 간단하고 쉬운 결제수단임을 체감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회사에서 “66만의 소상공인과 그 가족들만 제로페이를 적극 사용해도 제로페이가 금방 활성화 될 것” 이라고 하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여 이렇게 제로페이 이용선언에 동참해 준 많은 단체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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