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기존주택 전세 공공주택' 입주자 2,389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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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기존주택 전세 공공주택' 입주자 2,389명 발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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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시민이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신청하면 시가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하는 ‘기존주택 전세 공공주택’ 올해 입주자 2,389명을 선정, 입주자를 28일 오후6시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주택 전세 공공주택’은 입주대상자가 주택을 물색해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신청,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전세 가능 여부를 검토 후 계약자가 되어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다시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의 공공주택이다.

계약 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가구당 9천만 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하고, 나머지 5%는 입주자가 계약금으로 내게 된다. 전‧월세 보증금이 9천만 원을 넘을 경우 초과보증금을 입주자가 부담하면 된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자격이 유지되는 한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재계약 시점에 시행되는 입주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대상자는 입주대상주택에 대한 권리분석심사를 발표일(6.28.)부터 신청할 수 있다. 권리분석심사 결과 적격인 주택에 대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2019년 12월 30일까지 계약 체결이 되면 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입주대상자 발표 이후 당첨자들의 계약진행 상황에 따라 공급 잔여분에 대해 예비 입주대상자에게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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