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우리가족 첫 해외여행’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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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우리가족 첫 해외여행’ 기회 제공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7.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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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61가구에 혜택…오는 10일까지 신청
<사진>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욱)와 함께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제여행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 ‘두근두근 우리가족 첫 해외여행’을 추진한다.

국제여행 바우처 프로그램은 경제적 상황으로 여행의 기회가 부족한 소음대책지역 거주 주민에게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식사 등 해외여행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한국공항공사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는 총 61가구 244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공사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쳐 8월 초에 최종 선정 가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가구는 김포공항에서 취항하는 중국(북경, 상해), 대만(타이페이), 일본(동경, 오사카) 중 1개 여행지를 선택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여행할 수 있다.

신청은 김포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가족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작성해 필수 서류와 함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저소득 가정, 고령자,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해외여행 경험 횟수, 소득 수준, 소음대책지역 거주 기간 등을 심사기준에 적용한다.

지난해 김포공항 개항 60주년을 맞아 신설된 해외여행 바우처 프로그램에는 총 60가구 231명이 가족 첫 해외여행의 혜택을 받았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그동안 경제적 사정 등으로 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공항 인근 주민들에게 첫 해외 가족여행이라는 설렘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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