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산마루놀이터 여름 특별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종로구 산마루놀이터 여름 특별프로그램 운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04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종로구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9년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물 ‘산마루놀이터’가 방학기간을 맞아 여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산마루놀이터는 창신·숭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년여 만인 올해 5월 개장, 봉제산업의 메카 창신동의 지역적 의미를 살려 골무모양으로 지은 ‘풀무골무’와 야외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풀무골무 안에는 9미터 높이의 정글짐과 도서관, 주민 휴식공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골무홀 등이 있다.

골무홀은 평시에는 어린이도서관과 주민 휴식공간 등으로 운영하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인터렉티브 미디어콘텐츠와 동화작가 강연, 소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학습 활동과 발표를 위한 대관도 가능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체험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정글짐 외곽에 있는 나선형 길을 따라가다 보면 창신·숭인 지역은 물론이고 서울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또한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야외공간에는 어린이들이 흙, 모래, 풀, 나무 등과 친해질 수 있는 황토놀이터, 보물찾기(놀이터), 모래놀이터, 열린 광장 등을 갖추었다.

어린이와 가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산마루놀이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는 7월 운영하는 산마루에서 파쿠르~ 엉망진창 액션페인팅, 산마루놀이터 주제곡 만들기와 어린이 및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도 정통요가 프로그램이 있다. 8월 프로그램으로는 산마루에 떴다 종이비행기, 산마루 여름캠프, 음악극 ‘수피아의 노래’ 등과 함께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들려주는 부모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산마루놀이터에서 또래 친구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면서 “이곳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창신숭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중한 놀이 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고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