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평등 대학은 무엇인가 오픈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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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평등 대학은 무엇인가 오픈 컨퍼런스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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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성평등주간을 맞아 6일 오후 2시 30분,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오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성평등주간을 계기로 대학 내 성평등 실현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새로운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이번 오픈 컨퍼런스를 기획하게 됐다.

컨퍼런스는 일상생활에 만연한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기 위한 변화의 시도를 대학에서 시작하고자 ‘성평등 대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대학 내 페미니즘․여성주의․성평등 활동 동아리, 총학생회 내 여성위원회․성평등위원회 등 활동 대학생, ‘안심서울 성평등 캠퍼스’ 업무협약(MOU)을 맺은 대학의 성평등 서포터즈 활동 또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참여 중인 학생, 성평등 대학 실현에 관심 있는 청년 활동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이번 컨퍼런스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성평등 대학 관련 의제를 직접 제안하고 그룹별로 나뉘어 토론한 뒤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발표한다.

이나영 중앙대 교수(사회학과)는 ‘혐오와 차별을 넘어, 변화의 시작-성평등 대학에서’를 주제로 여는 발표를 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강경희 대표이사는 “이번 오픈 컨퍼런스는 성평등 대학에 관해 관련 주체들이 모여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첫 자리”라며 “일상의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기 위한 ‘성평등 대학’ 만들기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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