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사거리 직진·우회전 병행 차로 ‘우회전’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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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사거리 직진·우회전 병행 차로 ‘우회전’만 가능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7.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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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교통체증 민원에 차로 설계 변경

평소 출퇴근시간대 정체가 심한 등촌사거리에 우회전 차로가 신설됐다.

지난해 12월 등촌역 교차로 삼거리에서 사거리로 교통체계 개선이 이뤄지고 보행자 편의를 위한 횡단보도가 신설되면서 차량 신호 주기가 늘어나자 교통체증이 더욱 가중됐다. 운전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이에 대한 불편을 토로하고 있던 상황이다.

이에 강서경찰서는 후속 대책으로 공항대로에서 목동방향 차로 설계 및 서울시 등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추가 규제심의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공항대로 목동방향 진출시 6차선에 직진·우회전이 병행되며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시킨다고 판단, 1개 차로에 대한 추가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사로 직진 차량은 등촌사거리에 앞서 차선을 변경하게 되며, 우회전 차량은 그대로 6차선을 이용해 수월하게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종전에는 4회 정도 신호를 받아야 교차로를 건널 수 있었지만, 이제는 신호 1~2번에 정체 없이 운행이 가능해졌다.

강서서 교통과 관계자는 “관내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최적의 신호체계를 파악해 원활한 도로 소통이 되도록 조치하고, 주민의 불편한 교통 민원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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