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강서양천교육지원청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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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강서양천교육지원청 업무협약 체결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7.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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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 위해 상호협력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과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심금순)이 강서·양천지역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강서·양천구 내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 및 지원하며,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와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토록 할 계획이다.

5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과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조도상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심금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홍민표 교육지원국장, 정순자 학교통합지원센터장 등 교육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지역 정신과 전문의들과의 연대를 통한 고위험군 학생들의 조기 치료 지원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학교 구성원 역량 강화 연수에 대한 협력 ▲내년으로 예정된 정신보건 박람회 개최 등 정신건강 관련 사업 추진시 상호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위기 학생 관리를 통한 조기 치료 실현, 학교 지원을 통한 학생 정신건강 증진, 협력을 통한 사회 발전으로 학생이 행복한 건강 사회를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지역사회 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일을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 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활발한 인적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조기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 우선해 학생, 학부모의 동의 하에 정신건강 사례를 지역 전문의들과 공유하고, 가이드 방안을 학교로 안내해 초기 대응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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