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이면도로 점포에 물뿌리개 2천개 배부
강서구 마곡동에 최근 개원한 관절·척추·통증 전문 SNU서울병원이 9일 오전 강서구와 미세먼지 및 폭염 저감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원은 이날 협약에 따라 살수차량 운행이 어려운 골목길 이면도로에 위치한 관내 1층 점포에 1천만 원 상당의 물뿌리개(6ℓ) 2천 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 측이 주민 건강과 지역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뿌리개를 기부하고 싶다고 요청해 왔다”면서 “겨울철 눈 오는 날 ‘내 집 앞 쓸기’ 캠페인처럼 미세먼지나 폭염지수가 높을 때 골목길 점포들에서 물을 뿌려 미세먼지 감소 및 지열을 낮추는 자발적인 실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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