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우리 동네 워터파크’로!
상태바
올 여름은 ‘우리 동네 워터파크’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7.22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장산근린공원·안양천생태공원 물놀이장 개장
<사진-19일 우장산근린공원 축구장에 첫 개장한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서구는 우장산근린공원 축구장을 가족이 함께 피서를 보낼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하고 19일 첫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11일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태풍 또는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45분 운영하고 15분간 휴식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와 유아·초등학생까지 입장 가능하며, 이용 시에는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강서구 어린이 물놀이장은 유수풀 1동, 영유아풀 2동, 어린이풀 3동을 비롯해 워터슬라이드, 워터버켓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아이와 함께 온 부모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과 샤워시설, 탈의실, 매점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안전을 위한 안전관리요원, 간호요원도 상시 배치한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수시로 실시해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주차는 공원 인근의 한국폴리텍대학교 강서캠퍼스 주차장과 화곡6-1공영주차장(주말에만 무료)을 이용하면 되나,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를 권한다.

한편, 양천구도 지난해에 이어 신정교와 오목교 사이 피크닉장 옆 광장에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19일 개장했다. 안양천생태공원 물놀이장은 지난해에만 하루 평균 1,357명 총 4만2050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태풍이 오거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휴장한다.

총 면적 3천㎡ 규모의 안양천생태공원 물놀이장은 에어슬라이드 4동, 물놀이풀 4조로 구성돼 있으며, 풀장의 물 높이는 단계에 따라 30~70㎝로 나뉘어 있다. 특히 올해 새로 도입된 30m 유수풀, 미로 찾기 에어바운스, 유격체험 놀이가 가능한 밀리터리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소금쟁이 물놀이터, 바나나시소 물놀이터, 가족이 함께하는 물총놀이터 등 풍성한 물놀이 기구가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탈의실, 샤워시설, 매점, 그늘막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의무실을 비롯 안전관리요원, 간호조무사도 상시 배치한다.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다음달 18일까지 무료 개장한다. (02-2620-359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