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역사탐방’으로 문화유산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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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역사탐방’으로 문화유산 체험하세요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9.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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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따라 ‘뚝섬나루길~겸재정선길’ 12개 코스 운영

특별 프로그램으로 나홀로 역사탐방…11월30일까지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한강 상류 ‘뚝섬나루길’에서 하류 ‘겸재정선길’까지 탐방하면서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한강역사탐방 12코스’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한강역사탐방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진행되며, 가을을 맞아 한 명만 신청해도 운영되는 특별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걷기 좋은 간절기, 나홀로 여행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새롭게 개설된 특별프로그램은 9월4일부터 11월30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2019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은 한강 ▲상류(강북) 5개 코스와 ▲하류(강남) 7개 코스로 운영되며, 한강역사해설가가 동반해 코스별 가이드 및 한강 관련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는 ‘도보관광 해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한강 상류(강북) 5개 코스는 ▲광진구에서 광진교를 지나 강동구까지 한강의 상·하류를 모두 만나보는 ‘광나루길’ ▲가톨릭 순교성지와 외국인 선교사들의 묘원을 답사하는 ‘양화나루길’ ▲ 난지도의 과거와 현재 및 문화비축기지 등을 만나보는 ‘난지꽃섬길’ 등이 있다.

한강 하류(강남)를 7개 코스 중 이색적인 코스는 ▲ 국내 최초로 정수시설을 재활용하여 자연생태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선유도를 답사하는 ‘선유도길’ ▲서울의 근대사와 사계절 내내 문화공연과 행사의 활기로 가득한 한강을 만날 수 있는 ‘여의나루길’ 등이 있다.

12개 코스 모두 무료로 운영되나, 탐방 코스 중 ▲‘공암남루길’의 허준박물관 ▲‘겸재정선길’의 겸재정선미술관과 같이 유료 박물관, 미술관의 경우 입장료는 참가자 개인이 부담한다.

프로그램은 월~일요일까지 화요일 휴무와 추석 연휴(9.12.~14.)를 제외하고 주 6일 운영한다. 예약접수는 운영기간 내에 상시 접수 가능하다.

특히 한강역사탐방은 참여자 특성에 맞추어 참가 신청을 달리 할 수 있다. ▲정해진 날짜와 코스에 1명만 신청해도 운영되는 특별 프로그램 ▲참여자가 희망 일정과 코스를 선택하고 3명 이상 신청 시 운영되는 자율 프로그램 ▲희망 일정과 코스에 최대 200명까지 신청 가능한 단체 프로그램이 있다. (070-4290-6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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