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성…252세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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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성…252세대 규모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09.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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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심의·허가 후 12월 착공, 2021년 6월 입주
<사진-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 강서구 등촌동 671-1번지 일원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4일 서울시는 해당 지역의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한다고 밝혔다.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2층 지상 14층, 공공임대 53세대, 민간임대 199세대 등 252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단독형 210세대, 신혼부부형 42세대로 구성된다.

총 연면적은 1만1725.58㎡로, 주차장 101면을 설치하고 이 중 10%에 해당하는 주차면 수는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14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2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시는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올 12월 공사에 들어간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1월에 이뤄진다. 입주는 2021년 6월에 시작된다. 임대료는 공공임대주택 53세대의 경우 주변 시세의 30%, 민간임대로 공급하는 199세대의 경우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으로 책정됐다.

시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역세권 청년주택의 지속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행정 지원 강화, 사업성 강화, 청년들의 부담 가능한 임대료 적정선 도출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가고 있다”며 “이번에 고시되는 등촌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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