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 북가좌1동주민센터는 관내 소재한 스카이택시(주)에서 따뜻한 겨울을 위한 성금과 기사들이 1년간 모아 온 동전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스카이택시(주)는 매년 겨울 정기적으로 성금을 전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미리 저금통을 비치해 기사들이 틈틈이 성금을 모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1년 동안 모은 동전을 함께 기부했다.
이경욱 스카이택시(주) 공동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기사들이 운행 후 사무실을 오갈 때마다 자판기 커피 값 대신 모은 성금”이라며 “내년에도 저금통으로 성금을 모아 이웃들을 위한 작은 정성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춘식 북가좌1동장은 “1년 동안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모은 성금을 기부해 주시니 그 가치가 더욱 각별하다”며 “이러한 정성이 지역사회 내 기부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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