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중곡제일시장 등 지역 내 5개 시장에서 진행
윷놀이 대회, 가수초청공연, 경품행사. 다채로운 행사도 열려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달의 움직임을 표준으로 삼아 음력을 사용하는 동양에서는 정월 대보름이 농사의 풍년을 소망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명절이다.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의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양력 2월 11일)로, 이날 보름달의 밝은 기운을 받아 질병, 재앙을 막아내기 위해 부럼 깨물기, 오곡밥, 약밥 등을 먹었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설명절이 끝나고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통시장 중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대보름 맞이 전통시장 다시찾기 판촉전’을 개최한다.
판촉전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중곡제일시장을 비롯한 자양·영동교·노룬산·화양제일·면곡시장 등 지역 내 5개시장에서 진행된다.
전통시장별로 윷놀이 대회, 가수초청공연, 노래자랑 등 구민참여행사도 진행되며, 참여구민에게는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5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천원권 온누리 상품권도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남 땅끝마을 찹쌀과 땅콩 ․ 부럼 등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도 펼쳐진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전통시장을 재방문하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시장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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