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교육도시를 위해 비상하는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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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교육도시를 위해 비상하는 종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2.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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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관내 초·중·고 등 59개교에 교육경비보조금 48억 5천만 원 지원

명문학교 육성 공모사업, 각 급 학교 신청 사업, 영어 공교육강화 지원 사업, 친환경무상급식비 제공 등
창의적·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종로구 형 명문학교 육성 집중지원
관 중심의 운영체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협력해 양질의 종로 교육공동체 구축

2016 명문학교 육성 평가회 교육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행복교육, 꿈꾸는 교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종로구가 발 벗고 나섰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각종특수 학교 59개교에 교육 경비 보조금 48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종로구는 ▲2015년 46억 원 ▲2016년 47억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48억 5천만 원을 지원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해 11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공교육의 질 향상을 목표로 창의성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하여 ▲명문학교 육성 공모사업에 10억 원 ▲각 급 학교 신청 사업에 13억 원 ▲영어 공교육 강화 지원 사업에 4억 7천만 원 ▲친환경무상급식비 제공에 12억 3천만 원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종로구의 특성에 맞는 명문학교 육성 프로그램 발굴하기 위해’

먼저 종로구는 종로구만의 명문학교 개념(▲인성중심 교육 ▲창의적 인재양성 ▲ 융합적 사고 교육 ▲글로벌 인재육성)을 정립하고 이에 맞는 교육 사업을 개발하는 ‘명문학교 육성 공모사업’ 선정 절차를 거쳐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종로구는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42개교를 대상으로 종로구만의 명문학교 육성방향에 부합되는 사업을 공모하고 단순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이성과 감성이 조화되는 인문학 중심의 전인적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인성체험 및 창의적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각 급 학교 신청 사업’으로 종로구는 학생들의 진로적성 및 자아실현을 위한 창의적 특화프로그램과 학력향상, 진로지도, 문예체 프로그램을 우선으로 99개 사업을 선정하고 13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우선순위는 ▲시설보다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학생들의 진로적성 및 자아실현을 위한 창의적 특화 프로그램 ▲기초학력 향상 및 보충·심화반 등 방과 후 교실 지원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시급한 사업 등으로 종로구는 실무검토 및 현장방문과 교육경비 심의위원회를 걸쳐 결정·지원한다.

‘세계화 시대에 외국어 활동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종로구는 관내 대신중, 배화여중 등 중학교 5곳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배치사업’에 2억 3천만 원의 예산을, 인터넷을 활용한 영어교육으로 사교육비 절감과 계층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사업’에 2천 2백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라는 친숙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체험을 통한 영어의 생활화를 경험하고 실용적인 영어표현을 통해 영어활용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창신초등학교 내 ‘종로구창신거점 영어체험센터’ 운영을 위해서도 2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

‘모두가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위해’
종로구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자치 활동을 위한 ‘민관거버넌스 구축’ ▲‘마을-학교 연계사업’ ▲학생 중심의 ‘청소년 자치활동’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인 ‘365 종로 창의버스’ 운영 등 크게 총 4개의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종로구는 지난 2015년, 2016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자치구와 지역주민이 협력해 혁신교육정책을 추진하는 자치구를 뜻하는 교육협력모델인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에 선정되어 각 3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2017년에는 1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형 교육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2016 ‘365 종로 창의버스’ 도전 역사 골든벨 모습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종로구는 관내 공립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9개교, 총 19개교에 12억 3천만 원의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고등학교 중 신청희망 학교에 한해서 우수 식재료 50%이상 사용 시 7천만 원 상당의 우수 농·축산물(부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이 진로와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종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 서울과학고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로 창의 과학캠프 운영’ ▲ 서울예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금난새 음악회’ 개최 등 꿈꾸는 교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종로구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는 말처럼 마을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양질의 종로 교육공동체 구축할 수 있도록 관 중심의 운영체계에서 벗어나 학교, 종로구, 교육지원청, 단위학교, 특히 학부모와 유기적인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함께 고민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꿈꾸는 교육도시 종로구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들이 교육 명문구로서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종로구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문화·역사적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하여 종로구만의 명문학교 개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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