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한 장으로 보고 싶던 공연부터 구민회관 문화강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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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한 장으로 보고 싶던 공연부터 구민회관 문화강좌까지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2.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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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 총 7명(42만원)까지 합산 가능

문화누리카드 1인당 지원금 5만원 → 6만원으로 1만원 상향 지원
2.17부터 주민센터 방문발급, 3.1부터 온라인 신청 발급(www.문화누리카드.kr)
하반기부터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앱을 통한 가맹점 위치 GPS 정보 제공

# “거동이 불편하여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찾기가 불편했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인근 구민회관 문화강좌를 문화누리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 돼서 정말 편리합니다. 노래교실, 미술교육과 같은 구민회관의 문화강좌 뿐만 아니라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다니 보고 싶었던 공연을 보러 가야겠어요.” 김○○씨 (여, 노원구, 53세)

서울시는 올해도 만 6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42만명을 대상으로 문화, 여행, 스포츠관람 등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지역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오는 2월 17일부터 시작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때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2월 17일부터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을 원할 때에는 3월 1일(수)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http://www.munhwanuricard.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카드신청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이용은 12월 31일까지로,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환수되니 이용기간 내에 잔여금액 없이 모두 사용하여야 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금액이 5만원에서 1만원 상향되어 6만원으로 조정되었으며, 세대당 1개의 카드로 총 7명(42만원)까지 합산이 가능하여 문화누리카드로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렇게 발급된 문화누리카드는 영화, 공연, 전시,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운동용품, 도서 및 음반 구입, 숙박, 여행, 고속버스, 시외버스, 철도, 사진관 등 문화예술·관광 및 스포츠 관람 분야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44%에 해당하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존 서점, 영화관, 숙박업소 등 3,800여곳의 가맹점에 추가하여 올해부터는 자치구 주민센터, 복지관 내의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도 이용가능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문의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콜센터 ☎1544-3412,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 ☎02)3290-7155, 서울시 문화예술과 ☎02)2133-2567로 하면 된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문화에서 소외된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신청과 적극적인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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