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찾기 쉽고, 기억하기 좋고, 친근한 명칭으로 변경
실시 가능성, 창의성, 역사성, 계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
누구나 참여 가능, 당선자 10명에게는 각 20만원 상당의 상품권 제공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3월 5일(일) 오후 6시까지 관내 삼청동, 이화동, 혜화동, 창신제3동, 숭인제2동 등에 위치한 노외주차장 10곳에 대해 새 이름을 찾아주기 위한 「종로구 공영주차장 명칭」을 공모한다.
현재 공영주차장은 ‘동숭 제1공영주차장’, ‘창신3동 제1공영주차장’, ‘명륜1가 제1공영주차장’, ‘숭인2동 제3공영주차장’ 등과 같이 동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획일적이고 이용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종로구는 공영주차장 명칭을 주변의 상황과 역사성, 위치, 특징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변경함으로서 주민들이 찾기 쉽고, 기억하기 좋고, 친근한 이미지의 공영주차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공모주제는 ▲지역 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지역 특성과 역사성이 반영된 명칭 ▲누구나 찾기 쉽고, 기억하기 좋고, 부르기 쉬운 명칭 ▲ 지역 주민에게 친근감을 주는 한글 명칭 등이며, ▲현실 여건을 고려할 때 적합한 이름 여부 ▲독창성 여부 ▲지역 이미지와 부합 여부 ▲주차장 명칭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추진 대상 공영주차장은 ▲삼청 4-13구간 공영(삼청동 105-2) ▲동숭 제1공영(동숭동 31-35) ▲동숭 제2공영(동숭동 2-2) ▲명륜1가 제1공영(명륜1가5-14) ▲명륜1가 제2공영(명륜1가 7-69) ▲명륜1가 제3공영(명륜1가 7-32) ▲창신3동 제1공영(창신동 23-346) ▲창신3동 제2공영(창신동 23-341) ▲숭인2동 제3공영(숭인동 227-8) ▲숭인2동 제4공영(숭인동 471) 등 10곳이다.
공모전은 지난 2월 14일부터 진행됐으며, 응모자격은 지역,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 ▶종합민원/이벤트/ ▶현재 이벤트 ▶‘공영주차장 이름 짓기’ 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작은 1차 서면 심사 후 2차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27일(월) 종로구청(http://www.jongno.go.kr) 홈페이지에 게시되거나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3월 31일(금) 종로구청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당선자 10명에게는 각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기타 공모전 관련 문의사항은 종로구청 주차관리과(☎2148-3335)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차장 마다 고유 이름이 생기면 주차장 안내가 한결 수월해지고 누구나 찾기 쉬워져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서, “우리 동네 주차장의 명칭이 지역의 특색이 담긴 정겨운 이름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