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건강이다” 구민에게 올바른 건강 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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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건강이다” 구민에게 올바른 건강 지식을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3.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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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구민 건강증진 위해 다양한 건강교육 실시

「종로 건강 아카데미」, 「심폐소생술 교육」, 「약 바로 알기 교육」 등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만큼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옛말이 딱 맞는 곳도 없을 것이다. 올바른 건강 지식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지만, 잘못된 지식은 반대로 멀쩡한 사람도 병들게 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구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의학 정보를 전달하고 ‘건강도시 종로’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종로구는 관내에 위치한 강북삼성병원(새문안로 29)과 함께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종로 건강 아카데미」를 총 6회 개최한다. 회 당 예정된 수업 시간은 오후 2시에서 4시로 2시간이다.

수업에서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당뇨병 ▲손발저림 ▲요로결석과 과민성 방광 ▲녹내장 등의 질병을 다루게 된다.

수강생으로는 종로구민 100명을 선정하며, 모집인원 미달시 타 지역 주민들의 신청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수강생 특전으로 암진단의 보조적 역할을 하는 ‘종양지표검사(혈액검사)’도 강북삼성병원 예방검진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종로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종로구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2148-1992)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종로구는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심정지 환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만큼, 종로구는 이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넓히는 차원에서 지역주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매년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306회에 걸쳐 9,806명의 지역주민, 공무원, 보육교사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응급처치교육을 받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혔다.

이에 종로구는 총 241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관내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하고, 사용법 및 설치장소를 주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방문 장소는 기업체, 어린이집, 사회복지 시설 등으로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서포터즈’를 모집, 심정지 환자 발생시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제공할 인력을 늘리겠다는 것 역시 이번 교육을 진행하는 구의 계획이다.

끝으로 구민들을 위해 종로구는 「약 바로 알기 교육」도 마련했다. 약물 오남용 사례들이 언론보도를 통해 많이 나오는 만큼 정확한 의약품 사용법을 알려 폐해를 막자는 목적이다.

교육 대상 기관은 어린이집,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노인대학 등이며 교육기간은 3월에서 9월까지다. 교육내용은 ▲생애주기별 올바른 의약품 사용방법 ▲의약품 부작용 발생 시 대처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 기간은 2월 21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이며, 교육을 원하는 기관은 종로구청 의약과(2148-3694)로 팩스 또는 공문을 보내 신청할 수 있다.

종로구는 향후 교육 대상의 연령, 수준 등을 고려해 강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동영상, 손인형, PPT자료 등 다양한 교재를 활용해 수업을 운영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구에서 마련한 건강 교육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건강도시 종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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