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 주민센터, 지역 요식업소와 연계해 독거어르신 점심 대접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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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주민센터, 지역 요식업소와 연계해 독거어르신 점심 대접 행사 열어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6.1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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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소는 물론 이‧미용업소로 확대해 나눔의 문화 확산시킬 계획”

군자동 주민센터(동장 김봉규)는 2일 관내 독거 어르신 20여분을 관내 음식점에 초대해 “독거어르신 점심 대접”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무료급식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에게 지역의 요식업소가 한달에 한 번 직접 점심을 대접하여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군자동 관내 음식점 ‘능동흑돼지(대표 노도선)’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업소측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해 훈훈한 나눔의 정을 느끼는 자리가 되었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께서는 “무료급식소가 멀어 이용하기 어려웠는데, 집 가까운 곳에서 정성스런 음식을 대접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음식을 대접한 ‘능동흑돼지’ 대표 노도선씨는 “평소 지역에서 영업하며 많은 수익을 얻은 만큼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이번 행사에 동참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봉규 군자동장은 “오늘 처음으로 시작한 ‘독거어르신 점심 대접’행사를 다른 업소로까지 확대시키고 어르신들의 이‧미용 봉사에 나설 업소도 섭외해, 점심 대접은 물론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의 문화를 군자동에 확산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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