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대표 방용철)과 남영비비안(대표 이규화)이 지난 11일 용산구에 마스크 1만장, 양말 1000족을 기부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단 취지에서다.
쌍방울은 국내를 대표하는 속옷, 내의 기업이다. 사회공헌활동으로 내의 지원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주기적으로 이어왔다. 남영비비안은 란제리 전문기업이다. 대표 브랜드 '비비안'으로 유명하다. 장학사업, 미혼모 속옷 지원사업 등을 수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규화 남영비비안 대표는 "국가의 위기는 곧 기업의 위기"라며 “쌍방울과 함께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방울과 남영비비안은 최근 대구 지역에도 마스크 10만장을 기부, 눈길을 끌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 줘서 감사하다"며 "구도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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