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쳐가는 어린이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내달 6일까지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하는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는 당초 5월 어린이 주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잇따르는 휴원·휴교로 인해 공모전으로 대체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생 또는 초등학생이며, 부문은 시·수필, 그림 등 2개로 주제는 신청자에게 문자메시지로 개별 발송된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gangnam.go.kr) 또는 우편으로 신청한 후, 내달 6~17일 우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강남문인협회와 강남미술협회에서 심사, 수상자에게는 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심사결과는 5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오선미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로, 아이들이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글짓기·그림 그리기를 통해 활력을 주고 참신한 창의력 발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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