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 구청장이 조희연 교육감과 27일 서울동진학교 복합화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류경기 중랑구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서울동진학교의 복합화시설을 성공적으로 설립 및 운영하기 위한 협력 사항에 대해 합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진학교는 신내동 700번지 일대 12,511.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2,000㎡) 규모로 수영장, 커뮤니티 센터, 평생교육센터, 체육관 등 복합화시설을 조성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며, 2024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동진학교 설립으로 특수교육 여건 개선 및 지역 장애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까지 연령에 맞는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늘의 성과는 구민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 동진학교 설립을 위해 관심 가져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앞으로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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