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병으로 입영하고 싶어 열심히 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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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병으로 입영하고 싶어 열심히 운동했어요~
  • 성동신문
  • 승인 2017.03.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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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조절 후 현역판정 받은 이상현씨
서울지방병무청 이우종 병역판정관이 현역입영대상 판정을 받은 이상현씨를 축하하고 있다.

 “저는 항상 현역병으로 가고 싶었어요~”

지난 10일 금요일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현역입영대상으로 판정받고 기뻐하는 이상현씨는 재신체검사를 받은 결과 원하던 현역판정을 받게 되었다.

2016년 8월 최초 병역판정검사에서 체중초과 사유로 4급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판정을 받게 되어 충격을 받았다는 이상현씨(20세)

어릴 때부터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었지만 평소에 운동을 좋아해서 현역판정을 기대했었다는 이씨는 군대는 반드시 현역병으로 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재신체검사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한다.

체중조절을 위해 스쿼트 등 실내운동을 하면서 농구와 걷기 등 실외운동도 꾸준히 하고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이조절까지 감행한 결과 몸무게가 8kg 가량 빠지게 되어 다시 현역대상 판정을 받은 스스로가 대견하고 기쁘다는 이씨는 특기를 살려 기술병으로 지원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병무청에서는 이씨처럼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었으나 체중조절 등을 통해 현역병으로 입영하고자 하는 경우 기술병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육군 일반병 입영 시 입영희망시기를 적극 반영하는 등 당당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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