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강서구장학회 정기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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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강서구장학회 정기 이사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03.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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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진실적·회칙변경 등 안건 처리

2017년도 강서구장학회(이사장 송진수) 정기 이사회가 지난 7일 오후 강서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현송 강서구청장, 송진수 강서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 및 장학회 이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회에 대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로 17년을 맞은 강서구장학회가 송진수 이사장님을 비롯해 늘 애써주시는 이사님들의 수고로 장학회 초기 설립 당시 3억 원의 재원으로 시작했는데, 현재는 2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장학회에 함께하셔서 장학 사업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4개의 안건이 다뤄졌다.

제1안건은 2016년도 사업 추진실적으로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1인 1계좌 갖기 장학금 기탁 ▲1억 원 이상 장학금 기탁 등에 대한 내용이 보고됐다. 지난해 총 수입은 7억5900여만 원이었으며, 장학금 지급 등의 활동으로 8400여만 원을 지출했다.

제2안건으로는 기본재상 변경과 장학회 세칙 일부 개정안 변경의 건이 상정됐다. 기본재산 13억 원에서 7억 원이 편입되어 20억 원으로 증자됐으며, 상시장학금과 행복장학금 등 2개의 장학금이 신설됐다.

장학회 세칙 변경 안에 대해 송진수 이사장은 “예·체능을 하는 아이들은 자금이 부족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기존에는 대회에서 수상을 한 학생에게만 장학금을 주는 사후 조치 형식이었지만, 이제는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전 조치 형식의 방안을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3안건에서는 오는 4월8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백승호 감사에 대한 연임의 건이 상정됐으며, 사정상 참석이 힘든 등록이사 권한을 일반이사로 변경하는 내용의 안건도 채택됐다. 마지막으로 제4안건에서는 사무국 내 명예의 전당 설치 및 소식지 발간의 건과 2017년 장학생 선발 추진 일정이 보고됐다.

강서구장학회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장학생 선발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은 4월13일에 진행되며, 장학금은 일주일 뒤인 2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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