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숭인나눔텃밭, 이웃사랑 상추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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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숭인나눔텃밭, 이웃사랑 상추 나눔 행사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20.06.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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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인제2동 숭인나눔텃밭에서 재배한 상추를 어르신들에 전달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종로구
숭인제2동 숭인나눔텃밭에서 재배한 상추를 어르신들에 전달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종로구

종로구가 지난 16일 숭인나눔텃밭에서 수확한 여름철 작물을 관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숭인나눔텃밭, 이웃사랑 상추 나눔 행사는 숭인제2동주민센터 옥상에 조성된 도시텃밭인 ‘숭인나눔텃밭’에서 마을공동체 이웃만들기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정성껏 재배한 상추를 수확해 이를 취약계층과 나누며 이웃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숭인제2동과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은 행사 전날인 15일 상추를 수확해 행사 당일 정성껏 포장하여 관내 기초생활수급대상 어르신 50여 명에게 전달했다. 동은 오는 30일까지 주 1회 숭인나눔텃밭, 이웃사랑 상추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취약계층 어르신 총 150여 가정에 수확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숭인제2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폭염에 더욱 취약한 저소득층이 더욱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인견이불을 지원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 동 복지플래너가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층 45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사직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관내 기초생활수급대상 총 79가구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2인 가구 10만원 ▲3인 이상 가구 15만원이며, 지난 연말 지역 주민, 기업, 기관들이 기부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재원을 마련하였다. 동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월 말까지 대상가구 계좌에 생계비를 입금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성껏 가꾼 텃밭 채소를 나눔으로써 작은 것이라도 이웃과 함께하려는 따뜻한 이웃의 정과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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