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애위기가구’ 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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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생애위기가구’ 50만원 지원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5.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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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75%이하, 재산 6억원 이하 저소득 위기가구 대상

서울시는 한시 생계지원신청 접수를 통해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 지원에 나선다.

한시 생계지원은 지난 10일부터 복지로(www.bokjiro.go.kr) 온라인(인터넷, 모바일)접수를 시작했으며 17일부터는 동 주민센터 현장접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실직휴폐업 등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6억 원 이하의 저소득 가구가 대상이다. ,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수급가구나 올해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가구원 중 1명이라도 올해 1~5월 근로사업소득이 2019년 또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는지 여부를 판단해 올해 31일 주민등록표상 등록된 가구를 기준으로 신청 및 지급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까지이며,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세대주 본인만 신청 가능하고,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로 운영된다.

현장방문 신청은 17일 오전 7시부터 6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세대주나 세대원 또는 대리인(법정대리인 등)이 위임자와 대리인의 신분증을 모두 지참하고 거주지 소재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가구원 전체)를 작성해 지급요청 계좌 사본, 신분증과 함께 근로사업 소득 감소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소득 및 재산 조회와 타 코로나19 피해지원 프로그램 중복 여부 등을 조사한 후 1, 계좌이체로 내달부터 현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한시 생계지원은 코로나19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들을 최대한 지원하고자 다양한 방법의 소득 감소 입증을 가능하게 하여 지원문턱을 낮췄다서울시는 신속하고 적극적 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생계위기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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