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 이하 ‘공단’)이 지난 28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정부혁신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혁신 유공 포상은 지난해 적극적인 정책참여나 자문을 통해 정부혁신 성과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 개인 41명과 9개 기관이 선정됐다.

공단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제안하고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자치구 공단 유일하게 정부혁신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란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을 연계해 체육 및 주차시설 이용자 중 감면대상자 여부를 별도 자격증명서류 제출 없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과거 법정요금 감면대상자의 경우 온라인 신청 시 자격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방문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행정안전부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자격 사실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직접 제안했고, 행정안전부에서는 국민편익 제고와 행정업무 혁신을 위해 시스템을 개선해 왔다.

장기천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편익을 생각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편리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원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