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국 최초 인공지능으로 빈 주차장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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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전국 최초 인공지능으로 빈 주차장 활용한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7.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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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영상인식 기술 활용해 빈 거주자우선주차구역 편리하게 사용-
- 지난달 23일 지역 내 소셜벤처 ㈜라이트비전과 주차장 공유 위한 업무협약 체결
- CCTV가 차량 움직임과 번호 인식, 앱으로 한번 등록하면 주차예약, 자동결제 한 번에
이달 23일 구는 ㈜라이트비전과 인공지능기반 주차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23일 구는 ㈜라이트비전과 인공지능기반 주차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 23일 지역 내 소셜벤처 ㈜라이트비전과 주차장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인공지능(AI) 영상정보를 활용한 주차공유서비스를 본격 도입,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4개 구간 138면을 일반차량들에게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¹은 구역을 배정받은 인근 직장인들이 출근 등의 이유로 낮 동안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 외부인이 빈 주차창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기관(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 별도로 사용신청을 해야하며 신청없이 무단사용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전국 최초로 성동구에서 도입하는 인공지능(AI) 주차공유서비스는 빈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활용, 간편하고 손쉬운 방법으로 누구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설치된 CCTV가 인공지능(AI)으로 주차하는 차량을 인식하며 차량번호를 식별, 차량주차와 동시에 주차시간이 자동으로 입력되며 출차 시에도 이용료가 자동 결제된다. 또한 기존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의 이용자를 위해 20%의 여유 공간을 남겨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주차면수를 조회, 공간 활용 효율도 높였다.

구는 지난해 ㈜라이트비전과 함께 ‘민간지능정보서비스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약 12억을 확보하고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 ㈜라이트비전은 성수동 안심상가에 입주한 소셜벤처로 구와 함께 이달 5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후 오는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해당 주차구역에 부착된 QR코드나 전용 모바일 앱(App)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때 카드정보 등 한 번만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이용 시 본인인증으로 안전하게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활용, 간편하게 입출차가 가능하다.

1.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과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이면도로상에 주차구획선을 설치하여 인근 주민에게 일정액의 주차요금을 받고 주차구획의 우선권을 부여해사용하는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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