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할땐 버스정류장 사물주소판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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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할땐 버스정류장 사물주소판을 찾아주세요”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7.21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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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통해 신속한 신고・대처 가능해져
버스정류장 사물주소판 사진
버스정류장 사물주소판 사진

일상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워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버스정류장을 이용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503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과 공간의 위치를 특정하는 정보로 편리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사물주소판은 기둥형, 일자형, 박스형 등 다양한 버스정류장 유형에 맞춰 버스정류장 명칭이 포함된 표준형과 기초번호판 형식의 비교적 규격이 작은 자율형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됐다.

이번 사물주소판 설치로 효율적인 시설관리가 가능해졌고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에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어 신속한 신고와 대처가 가능해졌다.

향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내비게이션 등에도 사물주소가 반영될 예정이라 활용도가 더욱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누구나 버스정류장 위치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해 주민생활 편의와 안전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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