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임선생님을 통해 가슴뜨거운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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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선생님을 통해 가슴뜨거운 감동을 받았습니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8.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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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응봉초등학교 5학년 박용신 선생님의 여름방학 선물

지난 7월 26일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철)으로 「이렇게 훌륭한 선생님이 계시다니 알려드리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신문고 민원이 접수되었다.

학부모님은 "방학일인 지난 달 21일 원격수업 도중 집 우편함에 다녀온 학생이 선생님께서 직접 쓴 손편지와 사탕 과자를 발견하고 너무나 깜짝 놀라며 행복해하고 기뻐하였다"고 알려왔다.

 “아이들 하나하나를 생각하면서 글을 쓰실 때 선생님의 마음을 짐작하면서 감동으로 가슴이 먹먹해졌고, 아이들 각자에 맞는 칭찬의 내용을 보고는 눈시울이 뜨거워질 만큼 큰 감동에 한동안 말을 잊지 못했습니다. ”

 “개구쟁이 5학년 남자 아이가 학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학교 가는 날이 너무 좋다는 말을 할 때 학교에 신뢰가 생기고 담임선생님의 역할이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담임선생님께 다시 한 번 너무 감사하고 그런 선생님께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엄마로서 참 행복하다고 인사드리고 싶고 이렇게 훌륭한 선생님을 알리고 격려해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보내주셨다.

박용신 선생님은“큰 일이 아닌데도 학부모님께서 칭찬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알려지지 않았을 뿐 매일매일 애쓰시는 많은 선후배 선생님들께 누가 될까 조심스럽다”라고 하였다.

서울응봉초 박경남 교장은“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낸 학생들이 학기를 행복하게 마무리하도록 애쓰신 선생님들이 많이 계신 것을 알고 있다. 박용신 선생님과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정영철 교육장은 “기분 좋은 소식에 감사드리며 감동을 함께 나누고 관내 학교에도 널리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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