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의원, 아프가니스탄 평화정착·난민보호 촉구 결의안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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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의원, 아프가니스탄 평화정착·난민보호 촉구 결의안 대표발의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08.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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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 75인 동참
국회 본청 앞에서 ‘아프가니스탄 평화정착과 난민보호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는 이용선 의원
국회 본청 앞에서 ‘아프가니스탄 평화정착과 난민보호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는 이용선 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용선 의원(민주당·양천구을)20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존엄과 인권을 지지하며 특히 위협 속에서도 국제사회를 향해 발언을 이어가는 여성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보낸다한국을 도왔다가 위험에 처한 아프간인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국회 본청 앞에서 여야 국회의원 75명이 동참한 아프가니스탄 평화정착과 난민보호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결의안에서 지난 816일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했다“ 20019.11 테러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후 20년 만의 일이라고 밝히며, “탈레반의 위협을 피해 수많은 난민이 다시 피난길에 오르고 있고 지금도 자국을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비극적인 상황이 전 세계로 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프가니스탄의 현 상황은 우리와 무관한 먼 나라의 일이 아니다. 한국은 미국의 대테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의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다. 지난 2002년 동의·다산 부대, 2010년 지방재건팀(PRT)과 오쉬노 부대 등을 파견한 바 있으며, 현지 안정화와 재건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10억 달러(한화 11700억 원) 이상을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사람의 존엄과 인권이 지속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국제사회가 신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정착과 난민 보호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적극 나서는 등 책임 있는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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