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자전거도로․산책로 정비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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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자전거도로․산책로 정비 전면 시행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4.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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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이용의 편의 및 안전확보 위해

서울시는 설치된 지 10년 이상 경과되어 균열, 파손이 많은 중랑천의 자전거도로․산책로 등 시설물에 대해 올해 15억원을 투입,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12월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중랑천을 생태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하여 동북권 일대의 변화와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을 발표하였으며, 사업완료 전(’26년)까지 쾌적한 이용환경을 우선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 동북권와 의정부․양주 등 경기북부 지역에서 한강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랑천을 거치게 되어있어, 그간 중랑천 자전거도로, 산책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시설물에 대한 정비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중랑천을 관리하고 있는 자치구별로 노후․파손 정도에 따른 우선순위를 선정해 연차적으로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으로 ’16년도에는 4개 자치구에서 자전거도로 5.3km, 산책로 1.0km를 정비하였다. 금년 상반기는 5개 자치구에서 자전거도로 7.3km, 산책로 1.7km를 정비하고, 여름철 홍수기 이후 침수로 파손된 도로 등을 추가적으로 조사하여 정비할 예정이다.

자전거도로 균열 (동대문구)

노후 파손된 자전거도로․산책로의 정비와 병행하여 잘보이지 않는 차선을 재도색하여 시인성을 확보하고, 사고위험이 많은 굽은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는 사업도 같이 시행하며, 인라인스케이트장, 자전거연습장 등 운동시설에 대해서도 점차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욱 물순환안전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중랑천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후된 시설물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으로, 자치구별로 구간을 나눠 공사하게 되어 이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므로 공사구간에서는 서행하는 등 양해를 당부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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