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3개 기관에 조성…주민의 체력증진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호)은 강서구민올림픽체육센터(이하 ‘체육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체력증진과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강서 송도병원 △우리은행 강서구청지점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사랑의 건강 기부 계단’을 설치했다.
‘사랑의 건강 기부 계단’은 숫자를 인식할 수 있는 감지센서가 부착돼 있어 계단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날 때마다 한 명당 10원을 적립한다. 모아진 적립금은 기부에 쓰이게 되므로 일상 속 건강과 나눔의 기쁨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건강 나눔 문화’ 사회 공헌 시설이다.
‘사랑의 건강 기부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시각적‧문화적 요소를 제공하고자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이달 관내 덕원예고 미술부 10명의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았다. 이렇게 마련된 10점의 그림을 벽면에 전시돼 계단 이용 시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강서구민올림픽체육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들은 “그림도 감상하고 건강을 위해 계단을 이용하게 되니 문화욕구 충족과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경호 이사장은 “‘사랑의 건강 기부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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