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복지종합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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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복지종합계획’ 발표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11.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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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 29개 과제에 2025년까지 1조4,433억 투입

지난 7월 기준 서울시내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1573천 명으로 서울시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19,9%에 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지난 30어르신 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일자리돌봄여가건강 등 복지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대책을 담았다.

우선, 원하는 누구나 일하며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공민간 일자리를 연계하는 서울시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시 투자출연기관 시니어 인턴제를 시작하고 치매전용 데이케어센터를 현재 18개소에서 2025년까지 26개소로 확대하며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보호전문기관4개 권역별 체계로 갖춘다.

또한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복합공간 서울시 어르신 플라자2025년에 건립할 예정이며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어르신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된 경로당을 현재 138곳에서 2025년까지 75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도 주력한다. 어르신 수요가 높은 공공 요양시설을 2025년까지 7곳 추가 확충하고, 장애인여성 우선 주차공간 같은 어르신 우선 주차공간을 공공시설에 신설한다. 계단 오르기 같이 신체기능이 쇠약한 어르신에게 맞는 전용 기구를 갖춘 시니어파크2025년 전 자치구에 설치한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 발표한 어르신 복지 종합계획2025년까지 약 14,433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로 안정적 노후생활 안전하고 건강한 통합 돌봄 체계 활기찬 여가문화 및 사회참여 고령친화형 환경개선 4개 분야 29개 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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