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예술 영재 교육생 200명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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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층 예술 영재 교육생 200명 공개모집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4.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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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재능과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자녀 대상「예술영재 교육」실시

서울 거주 저소득층 초3~고1 대상 음악 100명, 미술 100명 지원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교육생은 음악-건국대, 미술-상명대에서 교육 실시
오는 4.14(금)까지 1차 서류접수 마감, 4.22(토) 2차 면접 시행 

서울시가 탁월한 예술적 소질과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음악·미술 영재 200명을 발굴하여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상명대학교 ‘SETA 꿈실현 창작소’와 함께 하는 것으로, 수업료와 재료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

「서울시 예술영재 교육」은 전문가들의 연구로 마련된 커리큘럼을 통해 국내 저명한 음악·미술 교수 등과 함께하는 양질의 수업으로 교육생들을 한국 문화를 이끌어나갈 전문예술인으로 양성한다는 목표로, 2008년부터 약 10년간 음악영재 810명, 미술영재 424명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선발인원은 음악 100명, 미술 100명으로 총 200명이다.

선발대상은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2017년 보건복지부 고시 수급자 선정기준 중위소득 미만 가정의 자녀들이다. 소득수준,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실기심사를 거쳐 최종 예술영재로 선발한다.

지원신청 접수는 음악은 4.14(금)까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musicnedu.konkuk.ac.kr/)에서, 미술은 상명대학교 홈페이지(http://www.seta.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 Fax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 접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문의는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456-7240) 및 상명대학교 ‘SETA 꿈실현 창작소’ 사무국(2287-5225)으로 하면 된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지난 '08년부터 시작한「서울시 예술영재 교육」은 예술 영재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재능을 성장시키는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예술 분야에 소질은 있지만 경제적인 여건 등을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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