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책, 서점에서 대출해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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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 서점에서 대출해 읽는다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1.0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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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이달부터 ‘동네서점 책바로 서비스’ 시행

이달부터 강서구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을 때 동네서점에서 빌려 볼 수 있다. 강서구는 구민들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책을 빌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책바로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강서구립도서관 정회원으로 등록된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강서구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gangseo.seoul.kr/)에서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도서는 도서과 승인 검토 후 지역 서점에 비치돼 이용자는 승인 문자 수신 후 회원증을 지참해 7일 이내 서점을 방문해 대출할 수 있다. 대출은 1인당 월 최대 2권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4일이다. 회원이 다 읽은 책을 해당 서점에 반납하면 서점에서 도서관으로 납품해 도서관 정식 장서로 활용되는 방식이다.
그동안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을 하면 한 달가량 걸리던 대기 기간이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7일 이내로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연체자는 신청할 수 없으며, 5만 원 이상의 고가의 도서나 도서관 소장용으로 부적합한 도서는 신청이 제한된다.
책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동네 서점은 △강서문고(화곡1동)  △교보문고(방화1동) △나라문고(화곡3동) △다시서점(방화1동) △대영문고(염창동) △마포문구문고(등촌1동) △북외스(화곡6동) △영일서점(등촌2동) △행복한 글간(등촌3동) △화곡문고(화곡본동, 2022년 실시 예정) 등 총 10곳이다. 구는 향후 만족도와 수요를 분석해 이용 가능한 서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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