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올겨울 월동준비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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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올겨울 월동준비 ‘고삐’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12.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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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 대책’ 추진

강서구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한파, 폭설, 화재 등 각종 재해와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주민불편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긴급 상황에 맞춰 동절기 재난상황 대비뿐 아니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안정 등 5개 분야별 세부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우선 보건·환경 분야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과 식품안전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점검반을 편성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유흥시설, 목용장 등을 집중점검하며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안정적인 재택치료 관리를 위한 재택치료관리팀을 확대하고 응급환자관리팀 신설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서는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해 겨울철 식중독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한다.
한파 분야에서는 한파 상황관리체계 구축과 취약계층 보호·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한파관리 TF팀과 1,195명의 재난도우미가 한파특보 발령 시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하고, 한파쉼터 54곳을 운영해 한파로부터 취약계층 주민들을 보호한다.
제설 분야에서는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해 강설교통대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제설장비를 추가 확보해 강설 시 신속한 현장 조치를 취하고, 민·관·군·경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빈틈없는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화재예방 강화, 주요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챙긴다. 외부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건축공사장과 안전취약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다중이용시설, 각종 복지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생안정 분야에서는 물가안정관리, 청소대책, 에너지 절약 등을 중점을 둔다. 겨울철 물가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물가동향 상시 점검을 추진하고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 가격담합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으로 생필품 가격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장 쓰레기, 낙엽 등 쓰레기 배출방법, 에너지 절약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겨울철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겨울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구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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