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지원센터, 마약 중독범죄 악순환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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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지원센터, 마약 중독범죄 악순환 끊는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4.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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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전문가·상습 약물사범 연계상담 실시

법무부 서울준법지원센터(센터장 손외철, 舊 서울보호관찰소)는 상습 약물사범에 대한 재범억제를 위해 외부 중독전문가와 연계상담을 1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계상담 대상은 약물사범 중 상습 투약자, 정신질환자 등 전문가 개입이 필요한 자들로 중독전문가와 일대일 결연 상담을 통해 재범유발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중독전문가 연계상담은 지난해 5월 법무부 특정범죄자관리과와 한국중독전문가협회 간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등 7개 준법지원센터에서 약물사범·중독전문가 결연, 시범실시를 거친 후 탁월한 재범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됨에 따라 올 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게 된 것이다.

한편 서울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약물사범 보호관찰이 행동통제 등 감시감독 위주의 지도를 실시해 왔으나 전문적 처우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약물사범 전담직원 지정 및 집중면담 등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중독전문가 연계상담을 통한 근원적 범죄유발요인 제거 등 재활적 상담치료로 그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중독범죄의 고리를 끊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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