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소 건강관리센터’확대로 시민 만성질환 밀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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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건소 건강관리센터’확대로 시민 만성질환 밀착 관리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4.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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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보건소 건강관리센터 용산·도봉·마포구 3곳 추가 총14개 확대 운영

센터 의사, 시민 개인별 건강관리계획 수립 6개월마다 이행정도 평가 유지 도와
영양·운동·금연 상담 관리, 서비스 연계도… 센터 2018년까지 전 보건소 확대 예정

서울특별시는 시민의 건강 수명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을 밀착 관리하고자 ‘보건소 건강관리센터’를 조성하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보건소 시민건강관리센터 운영을 14개 자치구로 확대해 성동, 용산, 중랑, 강북, 성북, 도봉, 은평, 마포,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송파, 강동 보건소에서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시민건강관리센터는 의사가 시민의 개인별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혈압·혈당·비만·흡연 등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는 건강관리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다.

시민건강관리센터는 20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예약은 해당 보건소로 하면 된다. 충분한 상담과 건강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예약 후 방문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이용 시민의 개인별 건강관리계획을 6개월 단위로 중간 점검하고 최종 평가를 실시,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건강을 유지·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금연·절주·영양·운동에 관한 분야별 전문가가 시민과 1:1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합병증 관리를 위한 심층검사나 치매·정신 분야 추가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관련 전문기관에서 심화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시민건강관리센터에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금연 상담사 등 전문가 20여명을 배치해 시민이 언제라도 방문하면 상시 통합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정비도 단행할 예정이다.

또 시민이 건강관리센터를 편안한 마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구성 전반에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한다.

시는 시민건강관리센터 운영으로 보건소의 지역주민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게 강화한다. 센터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 2018년까지 전 보건소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나백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려면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지속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보건소 시민건강관리센터를 통해 시민이 포괄적 건강관리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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