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2세 미만 소아환자 비대면 진료 등 특별 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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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12세 미만 소아환자 비대면 진료 등 특별 관리 나서...
  • 김희선 객원기자
  • 승인 2022.03.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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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0~3세)환자대상 비대면 진료 및 가정 내 응급처치 방법 등 의료 상담 진행
- 0~5세대상 해열제, 감기약, 체온계 등으로 구성된 소아키트 자택 배송, 6~11세 희망시 제공
- 어제(24일)부터 구청 전직원 동원, 일반관리군과 매칭해 재택치료 방법 사전 안내
동작구청 공무원이 일반관리군 환자에게 재택치료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동작구청 공무원이 일반관리군 환자에게 재택치료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 돼 감염에 취약하고 면역력이 약한 12세 미만 소아환자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등 재택치료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2월 24일 18시 기준 동작구 12세 미만 소아 환자는 894명으로 전체 재택치료자의 13.8%를 차지하고 소아환자의 확진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소아환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됨에 따라 응급상황 시 대처 취약 등 재택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소아환자 건강 보호와 보호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영유아(0~3세)환자 대상 의료 상담 진행 ▲소아(0~11세)환자 건강관리 키트 제공 ▲재택치료 방법 안내 등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소아과 전문의 3명을 배치해 영유아(0~3세)환자를 담당하며 ▲비대면 진료 ▲가정 내 응급처치 방법 및 소아의료상담센터 등을 안내한다.

또한, 소아(0~5세)환자에게 ▲해열제 ▲감기약 ▲체온계 ▲자가검사키트로 구성된 소아키트를 자택으로 배송하며 6~11세는 소아키트 수령 희망 시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어제(24일)부터 구청 전 직원을 총 동원, 일반관리군과 매칭으로 ▲공휴일 운영 의료기관 현황 ▲관내 약국 연락처 및 이용 방법 ▲팍스로비드 지정약국 ▲상비약 준비, 격리시 준수 사항 등 전화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집에서 아이와 재택치료 하고 있는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의사진료를 통해 재택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코로나19로부터 40만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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