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돌고래 2마리 『고향 제주바다』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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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돌고래 2마리 『고향 제주바다』로 돌아간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4.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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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제주로 이동 자연적응 훈련 후 7월 중 자연방류 예정

서울시와 해양수산부, 서울대공원 남방큰돌고래 2마리 방류 결정
제주 돌고래 개체수 증가로 종보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
동물복지를 지향하는 서울대공원의 의지로 생명에 대한 감동 선사
민․관 방류위윈회를 구성 방류 준비에 최선 다할 것

금등이

서울대공원에서 오랜 기간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오던 남방큰돌고래 두 마리(금등, 대포)가 고향 제주바다도 돌아가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살게 된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 및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 만)과 공동으로 서울대공원 해양관에서 사육 중인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를 본래 고향인 제주바다로 돌려보낸다고 밝혔다.

금등이와 대포는 5월 중 제주로 이동 자연적응 훈련 후 7월 중 자연방류 예정이다.

이번 방류는 종보전을 지향하는 서울시와 해양수산부의 고민이 담긴 결정이다.

서울대공원과 서울시, 해양수산부는 민․관 방류위윈회를 구성하여 방류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포

한편, 이번 방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민․관 방류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으로 방류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우리는 두차례에 걸친 남방큰돌고래의 성공적인 방류 경험을 토대로. 금등이와 대포도 제주 고향바다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하고 “서울대공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원으로서 종보전과 동물복지를 선도하여 국민들에게 생명의 감동을 주는 동물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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