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2022년 친환경 주말농장 개장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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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농협, 2022년 친환경 주말농장 개장식 개최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04.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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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과 씨앗, 비료 무료 제공, 농사재배기술 지도도
2022 주말농장 개장식에 참가한 박준식 조합장과 도시농부들
2022 주말농장 개장식에 참가한 박준식 조합장과 도시농부들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423-12에 소재한 밤일마을 내 야산 350평에 텃밭을 조성하고 관악농협 은행고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후 지난 20일 오후 3시 친환경 주말농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관악농협은 19905월부터 서울에서는 최초로 환경주말농장을 개장해 올해로 30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도시농업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주말농장은 도시인들에게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가족단위로 텃밭에서 직접 영농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자녀들에게는 체험학습장으로 땀 흘려 농사를 지으면 수확기에 노력한 만큼 거둔다는 자연의 법칙을 직접 경험케 하려는 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채소를 기르며 삶의 여유를 가져보는 도시농업은 텃밭을 일궈보지 못했던 어린이들이 밭을 일구며, 조합에서 나눠준 씨앗파종과 다양한 모종심기, 거름주기 등으로 텃밭 가꾸기의 기초를 배워보고, 농작물을 수확해 보며, 농부의 땀을 직접 체험해보는 값진 시간을 갖는다.

관악농협은 주말농장회원들에게 고추, 가지, 고구마, 방울토마토, 들깨, 상추, 치커리, 케일, 완두콩, 당귀 등 10개의 모종, 청치마상추, 쑥갓, 황금춘하배추, 열무, 시금치 등 채소씨앗 5종과 비료를 무상으로 배분하고,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기본적인 농사 재배기술을 가르쳐 주며 농작물이 잘 수확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작물수확품평회를 열어 참가자들이 수확한 농작물을 평가하여 다양한 상품을 시상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키워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시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심신을 안정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농업, 농촌의 소중함도 느껴보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농협은 지난 16일 금천구에서 운영하는 안양천변 ‘2022년 금천 도시농업 체험장개장식 맞춰 열무, 시금치, 상추씨앗 등 주민들에게 나눠줄 채소종자 900개를 지원,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주말농장과 도시농업 체험장의 유기적인 시너지효과로 농장이용가족 등 도시소비자들이 농협이용을 통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확대에 기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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