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중심지구…상업·업무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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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중심지구…상업·업무기능 강화
  • 강서양천신문 이창열 기자
  • 승인 2017.05.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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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정 가결

양천구 목동중심지구에 예식장과 검정고시학원 신설이 허용되는 등 상업·업무 기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목동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부터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관리돼 왔던 목동중심지구(총 면적 71만4871.4㎡) 일대는 지역 여건 변화에 따라 지구단위 계획안으로 변경됐다.

목동중심지구 필지별 특성을 고려한 획지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관련 기준 변경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 계획 등이 변경됐다.

서울시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중심지구 내 상업·업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능이 축소된 공공청사 등 도시계획시설이 폐지된다. 또 전신전화국과 통신용시설, 금융업소 등 지정용도가 해제된다. 인근 대규모 주거단지의 서비스기능 및 문화·복지·공공시설 확충을 위해 공공기여 계획을 수립했다.

71만 4천871.4㎡ 규모인 목동중심지구 내 들어선 양천우체국은 공공청사에서 해제해 상업용도 개발이 가능해졌다. 개발이 허용되지 않았던 예식장은 중심상업지구에 허용하고, 학원 중 입시학원을 제외한 검정고시학원은 허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남생활권의 상업과 업무 중심 기능을 수행한다”며 “주변 대규모 주거단지의 서비스 기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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