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 디자인, 전문성 높일 '서울시 공공건축가'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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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 디자인, 전문성 높일 '서울시 공공건축가' 공개 모집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06.14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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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4(화)~6.27(월) 서울시 공공건축가 모집… 7월 위촉, '24년 7월까지 활동
- 각종 공공건축 사업 참여해 기획․설계․자문․심사 등 참여해 검토 및 의견 제시
- '서울시 공공건축가' 2011년부터 운영… 지자체․공공기관 등 60곳 벤치마킹해 가
- 시 "공공건축가 10년, 새로운 도약 준비 중… 역량 있는 전문가의 많은 참여 바라"
서울시청의 모습.
서울시청의 모습.

공공건축 사업의 전문성과 건축물 디자인 수준을 높여줄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선발한다. 올해 선발된 공공건축가는 '247월까지 2년 간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는 공공건축 분야 자문, 설계, 심사 참여할 '11기 서울시 공공건축가'6.14()~6.27()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7월 중 심사를 거쳐 위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 공공건축가를 도입해 제도를 운영하는 10년 간 공공건축가가 참여한 건축물이 국내외 각종 건축상을 수상하는 등 객관적인 성과를 선보이면서 서울시의 우수 정책으로 자리매김, 전국적으로 확산운영되고 있다.

 

특히 주요 시책사업의 공간 조성에 참여하여 소규모 공공건축물 개선에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현재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등 국내 60여 곳에서 서울시의 공공건축가 제도를 벤치마킹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위촉되면 서울 시내에서 이뤄지는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 기획설계자문심사에 참여할 뿐 아니라 정비계획 수립 자문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기획설계 자문 등 공공건축 분야에 다양하게 참여하여 검토 및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서울시 공공건축가는 건축사,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또는 학교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으로 재직 중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서울특별시 건축상 등 수상자는 심사 시 우대한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젊은 건축가상 등 수상자, 국제현상공모 당선 등 주요 수상실적, 서울시 주요 사업(공공주택설계자문, 키움센터공간개선사업 등) 참여자도 우대하므로 해당자는 지원 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publicarchitect@seoul.go.kr)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서울시 주택정책실 도시공간기획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 김동구 도시공간기획과장은 "공공건축가 제도 운영 10년을 맞아 지난 운영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공공건축공간환경 분야에 역량을 발휘하여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공공건축가 공모에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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