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대재해 예방 위한 어린이집 합동 안전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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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대재해 예방 위한 어린이집 합동 안전점검 ‘완료’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06.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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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32개소 유해·위험요소 현장 점검

개선사항 50건 정비 조치
어린이집 안전점검 사진 1
어린이집 안전점검 사진 1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하고 있는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구가 관리·운영하는 연면적 430㎡ 이상의 국공립 어린이집 3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달 17일 점검을 완료했다.

강남구는 특별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어린이집 건물 내·외부를 비롯해 소방·전기·기계·가스 등 전체 설비를 꼼꼼히 점검, 총 50건의 유해·위험요인을 찾아 개선사항을 해당 어린이집에 통보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누수로 인한 부식 시설 보수 ▲노후화된 옥외 비상계단 보수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접지 콘센트‧플러스 설치 등이다. 구는 지적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하도록 하고, 시설 공사 등이 필요한 경우는 보수·개선 계획을 제출받아 향후 이행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안전점검 사진 2
어린이집 안전점검 사진 2

한편 강남구는 ‘무재해 강남, 안심 강남’을 목표로 올해 초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했고, 4월 1일에는 안전관리자 등 전문 인력을 보강해 부구청장 직속의 ‘중대재해예방실’로 확대 개편했다. 이후 어린이집을 포함해 공중이용시설물 6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4월 18일에는 법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구가 관리하는 시설물 116개소에 대해서도 자율적인 점검을 진행하는 등 빈틈없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실천에 앞장서왔다.

박훈홍 중대재해예방실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조치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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