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전화상담 제증명 발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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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전화상담 제증명 발급 종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7.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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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연결 지연·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서비스 중지

온라인·모바일앱 등 비대면 발급 채널 지속 모색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서지사(지사장 박희동)는 7월1일부터 전화 상담을 통한 제증명 발급 업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자격득실확인서, 납부확인서 등 공단의 제증명은 금융 활동 및 정부의 복지정책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활용 범위 또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문제점도 도출되고 있다. 

유선 발급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화 연결이 어려울 뿐 아니라, 비정형 질문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지만 전화 상담 시 본인 확인이 취약한 점을 악용해 타인의 증명서를 발급 받는 등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도 지적돼 왔다. 

공단은 그동안 공단 홈페이지(nhis.or.kr)와 모바일 앱(The건강보험), 정부24 홈페이지(gov.kr)와 모바일 앱(정부24) 등을 통해 365일 24시간 발급이 가능한 비대면 셀프 발급 채널을 확대해 왔다. 

또한 무인민원 발급기, 정보 주체의 동의가 있을 경우 행정정보 공동이용망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한 제증명 발급을 시행해 오고 있다. 전화 상담을 통한 발급 서비스는 중지되지만, 고객센터(1577-1000) 셀프 전용 채널을 통해서는 계속해서 발급이 가능하다.

공단 측은 “전화 상담을 통한 제증명 발급 종료 후에 보다 자세하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증명서별·고객 특성별 제증명 발급 현황 분석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비대면 제증명 발급 채널과 현장 발급 수요 감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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